새로움을 전하다

MG이슈③

동작구 관내 13개 새마을금고,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함께한다!

‘동작구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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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관내 13개 새마을금고가 동작구와 ‘동작구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정책금융지원 및 제도권 금융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하위 20%의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원에 새마을금고가 동참하게 된 것이다.

한강새마을금고 최용훈 부장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동작구-새마을금고 손잡다
지난 4월 동작구청 경제정책과에서 전화가 왔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을 새마을금고와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사업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그동안 정부·지자체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대책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신용점수 기준 하위 20%의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는 금융혜택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원을 받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경영 악화 가속화의 악순환에 놓일 수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안으로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이 협업하여 효과적인 지역사회 금융협력모델을 구축해보자는 취지로 사업을 계획하였다. 행정안전부는 공모를 통해 기초 지자체의 사업계획서를 받아보고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 총 20억 원(20개 지자체에 국비 1억 원씩 지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공모하고자 동작구청에서는 지역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의 협력을 제안해온 것이다. 해당사업의 추진배경 및 목적이 평소 동작구 관내 새마을금고에서도 추진하고자 했던 지역상인 등에 대한 지원 사업과 비슷하였기에, 관내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 동작구협의회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먼저, 구청 담당자와 해당 사업이 진행될 경우의 지원방식에 대한 내용과 금융조건 등을 논의하였다. 특례보증인 경우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하는 햇살론과 소상공인대출 등을 예시로 하여 방향을 잡아나갔다. 구청 담당자는 구에서 계획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여 공모사업에 지원하였다. 

지역사회를 위한 금고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성과
이처럼 동작구 관내 새마을금고가 뜻을 함께 모은 건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사업에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동작구에는 지역금고 12개와 직장금고 1개를 포함하여 총 13개의 금고가 있으며, 총 자산 규모는 3조5천5백억 원(10월 말 기준)이다. 그동안 동작구 내 새마을금고는 동작구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좀도리 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장학지원사업,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사회개발사업, 그 외 각종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고자 모두가 힘을 모았다.
그 결과, 7월에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 공모에 동작구가 선정되었다고 발표되었다. 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은 ‘동작구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으로 동작구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반지원과 저신용지원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반지원은 신용등급 1~6등급 사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동작구 내 지점에서 진행하고, 저신용자 지원은 신용등급 6~10등급 사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작구 내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2개의 지원 모두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과 동작구에서 1년간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특례보증 대출로, 보증율, 대출기간 및 상환방식은 같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에서는 지원사업임을 감안하여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대출이율은 현재의 시장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최근 3년간 햇살론 등의 보증부대출의 이율 등을 감안한 낮은 금리, 향후 금리 변동의 부담이 없도록 고정금리로 하였다. 이후 동작구 출연에 대한 구의회의 의결이 통과되고 참여기관들의 결정이 완료되었다. 드디어 10월 동작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 동작구 관내 새마을금고,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참여한 ‘동작구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새마을금고가 함께한 것에 큰 의미
해당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수익성은 없지만 더 많은 것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일단 동작구청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새마을금고가 협력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는 앞으로 구와의 새로운 관계 사업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19와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새마을금고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보람된다. 또한 이를 통해 금고에 새로운 회원을 유치할 수 있고, 기존 회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진행하게 되는 이 금융지원 사업이 새마을금고에서 서울 지역 최초로 진행한다고 알고 있다. 기존에 시중은행 위주로 진행되었던 금융지원 사업에 새마을금고가 참여하게 된 점은 새마을금고의 공신력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이런 사업이 우리 동작구만이 아닌 다른 지역구에도 전파되어 진행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동작구에서도 이번 사업 이후에도 동작구 등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발전 및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앞장서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