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며 꿈꾸다

나눔MG①

더불어 나누고 성장하는 세상,
같이 힘 모아 완성해 나갑니다!

서울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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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한 입에 한여름 무더위는 달아나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가 초복을 맞아 남대문시장 상인 일동을 위해 준비한 정성이다. 최근 경기 침체로 힘든 나날을 견디는 인근 상권을 두루 살피며 활기를 북돋운 이곳은 언제나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며, 실천에 앞장서 왔다. 앞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전북 장계새마을금고에 11인승 차량을 지원한 온정 역시 그 일환이다.

오민영 – 사진 조병우, 임근재

무더운 한여름, 달콤한 수박에 담긴 위로와 행복
복잡해 보이는 시장 골목을 막힘없이 누비며 환한 미소로 안부를 묻는다. 점포 곳곳을 둘러보고 상인과 고객을 마주하는 길엔 힘찬 응원이 뒤따른다.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에서 매일 아침 이뤄지는 일과다.
“지난 2008년 취임 때부터 금고를 널리 알리고자 직접 나서왔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모든 임직원들이 친절과 공손한 자세가 금융서비스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지나가는 시장 고객에게 먼저 고개 숙여 인사한 적이 있어요. 그러자 일면식조차 없는 그분이 반갑게 화답하더군요. 먼저 허리를 굽히는 사람은 어떻게든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선두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서비스의 모범을 보이는 김인 이사장은 초복을 하루 앞둔 7월 15일, 두 손이 묵직하게 금고를 나섰다. 본점과 남대문지점을 비롯해 시장 상인회, 본동·C동·D동·F동 지주회, 아동복 상가, 파출소 등에 10kg 수박 총 50통을 전하기 위해서다. 2010년부터 무더운 여름마다 진행해온 수박 나눔은 어느덧 올해로 만 12년에 이르렀다. 해마다 중복에 해온 행사지만, 올해는 더 일찍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기로 했다.
남대문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나란히 성장해온 만큼, 코로나19 이전엔 직접 상인회에 찾아가 같이 수박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전달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D동 지주회를 방문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름에서 알다시피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와 남대문시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항상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나가는 방향을 견지하고 있지요. 격려 차 마련한 수박이 상인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매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 환원 사업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사실 초복맞이 수박 나눔은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가운데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고객 환원 사업을 이끌며 이웃사랑에 동참해오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왔다.
우선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한 설맞이, 추석맞이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남대문시장과 충무로 일대 상가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비원·미화원분들에게 쌀 20kg씩 100포를 선물했다. 또, 같은 해 3월엔 시장에 1억 3,000만 원에 상당하는 최신형 청소차를 기증해 다시 찾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바 있다. 더불어 도난과 화재를 예방하고자 2019년 E동 지하수입상가, 2020년 연세 악세사리 상가에 CCTV 설치 지원금으로 각각 550만 원과 8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서 쥬얼파크 상가 활성화를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하며 각 점포 위치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장 내 의견을 전적으로 수렴해 맞춤형으로 필요한 요소를 보완·개선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2018년 D동 지하수입상가의 LED 조명 교체와 2019년 D동 지주회의 컬러복사기 지원 등이 있다. 아울러 올해 5월엔 관할 사회복지기관인 영락보린원, 영락애니아의 집에 희망나눔 후원금 1,000만 원과 함께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연세 악세사리 상가에 CCTV 설치 지원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품 전달

D동지하수입상가 LED조명공사 설치 지원

설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

도·농 상생 네트워크로 함께 동반 성장!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장계새마을금고와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맺으며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참고로 이 협약은 ‘함께 동반 성장! 살아나는 지역 경제!’라는 슬로건에 따라 고령화와 인구 절감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금고를 지원하고, 도시-농촌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5월 말 새마을금고 총 42개곳이 협약을 맺었다.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27일, 장계새마을금고에 3,500만 원 상당의 11인승 차량을 지원하며 도·농 새마을금고 간 상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계기로 김인 이사장님이 고충이나 해결이 필요한 사안은 힘 모아 극복해나가자는 뜻을 먼저 전해주셨습니다. 마침 장계새마을금고에서 각종 업무, 출장, 고객과 지역 노약자의 이동 편의 등에 애로사항이 있어 논의를 했는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차량 지원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고마운 마음을 지역 주민분들과 회원을 위해 환원하겠다고 전한 장계새마을금고 신복철 이사장은 각종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며, 장수군 특산품인 사과, 오미자, 블루베리, 한우 등의 판로 개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인 이사장은 함께 우수 모범 사례를 완성해가자면서 전국 새마을금고가 상생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뿐 아니라 항상 주위에 관심 갖고 더불어 사는 세상에 진심을 다하는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는 2008년 자체 홍보팀을 구성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사업을 추천하며 한층 도약해왔다. 초창기 489억 원이었던 자산 규모가 2022년 6월 무려 5,0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었던 비결이다. 어느새 경영 일선을 지킨 지 14년이 흐른 김인 이사장은 여전히 금고 명칭을 아로새긴 점퍼를 입고 고객을 만나며, VIP 회원 생일엔 몸소 장미와 축하 카드를 들고 찾아간다. 또한, 상가 각 동 지주회장을 일일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경영자의 시선으로 금고 성장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우리 금고는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과 신뢰가 모여 성장하고 있는 서민금융기관입니다. 그 취지에 걸맞도록 임직원과 더불어 금융업무 본분에 집중하면서, 회원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 장계새마을금고 신복철 이사장

업무용 차량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