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을 느끼다

소곤소곤 너에게 | Theme : 일상을 떠나 여유를 즐겨봐

가끔은마침표 대신, 쉼표
“느긋하고자유로운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새마을금고 공제 모델방송인·배우
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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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MC, 각종 토크쇼 패널로 활약하는 최재원 씨는 특유의 친근함으로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팔방미인 방송인이다. 뛰어난 공감능력과 편안함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표의 미덕을 제시하는 그, 새마을금고의 공제 모델로도 활약 중인 그를 만나 새마을금고와의 인연, 일상의 여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경희 – 사진 안지섭

Q. 만나서 반갑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얼마 전에 TV조선에서 방영 중이던 <백세누리쇼>가 끝났습니다. 현재 같은 방송사에서 <건강한 참견>을 하고 있고, 지역방송에서 <전라도밥상>을 진행 중이에요.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사회자와 패널로 출연 중입니다. KBS 탤런트로 데뷔한 지 30년 가까이 됐는데 많은 분들이 변함없이 찾아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연기자가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저를 의대에 보내고 싶어 하셨어요.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는 성적이 잘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하셨죠.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에 성적이 잘 안 나왔고, 천주교 신자였기 때문에 신부님이 되겠다는 꿈도 꾸었죠. 고민을 하다가 서울예전 영화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부끄러워서 연기한다는 얘기는 감히 못하고 연출 시험을 봐서 들어갔었는데 막상 공부를 해보니 연출이 참 어렵더라고요. 연기로 전공을 바꾼 뒤 제1회 KBS 슈퍼탤런트 대회에 입상하면서 차태현 씨, 송윤아 씨와 동기로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어요. 돌이켜보면 운명처럼 밀리고 밀려서 연기자가 된 경우였어요.

Q. 30년 가까이 연기를 해오셨고 또 다른 방송 영역으로 그 범위도 넓혀 가셨어요. 연기자로서, 방송인으로서 오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뭘까요?
연기자로서 카메라 앞에 서면 순간적인 긴장감이 엄청나요. 스트레스이기도 한데 그걸 잘 마무리했을 때의 희열감 또한 큽니다. 거대한 도파민 같은 게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죠. 제가 연기자가 되니까 주변분들, 특히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셨어요. 제가 맡은 첫 번째 역할이 의사였거든요. 나름대로 소원풀이를 하신 거죠. MC, 패널, DJ 등도 여러 곳에서 불러주시니까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경우였습니다. 중장년층 어머니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시는 이유는 아마도 저희 어머니 영향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머니는 예전부터 사람이 너무 딱 부러져서는 안 된다, 온화하고 편안하게 배려하며 어울리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 처음에는 토크쇼 패널로 가서 어떻게 끼어들지 몰라 한마디도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시청자분들이 제가 과욕을 부리지 않고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걸 알아봐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가끔 청년들이 제게 와서 “저희 어머니가 팬이에요”하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아마 그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Q. 연기자로, 방송인으로 살아오시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저를 여기까지 오게 했던 원동력은 SBS에서 방영했던 시트콤 <LA아리랑>이라고 생각해요. 김찬우 씨와 했던 코믹연기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때 광고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전까지는 KBS 단막극에서 진중한 캐릭터를 많이 했었는데 갑자기 코미디 연기로 뜨면서 관심을 받았고 연기 스펙트럼도 많이 넓혔다고 생각해요. 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악역 연기로 시청자분들의 미움을 받기도 했지요. 예능으로는 최불암 선생님과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하면서 화제도 많이 됐고, 연예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으면서 공익광고 모델을 많이 했어요.

Q. 지금 인터뷰를 하면서도 느끼는 건데 참 소탈하시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시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찾으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너무 압박을 받지 않으려고 해요. <좋은나라 운동본부> 양심맨으로 공공성의 대표주자처럼 인식될 때도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절 지나치게 억누르려고 하지는 않았거든요. 한창 시트콤이나 MC로 인기를 끌 때는 어딜 가나 환호성을 받고 박수를 받았지만 집에 돌아오면 그걸 다 내려놓으려고 했어요. 물론 팬분들께 굉장히 감사하지만 거기에 너무 의미부여를 하고 함몰되면 나중에 그게 희미해졌을 때 공황장애나 우울증에 빠질 수 있거든요. 자만하지 말자고 늘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들도 편하게 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연기자로서 카메라 앞에 서면 순간적인 긴장감이 엄청나요.
스트레스이기도 한데 그걸 잘 마무리했을 때의 희열감 또한 큽니다.
거대한 도파민 같은 게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죠.

Q. 현재 새마을금고 공제 모델로 활동 중이세요. 아마 평소의 소탈하면서도 신뢰가 가는 성실한 이미지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처음 모델 제의를 받으셨을 때 어떠셨어요?
새마을금고는 전국 어디서나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금융기관이잖아요. 그래서 처음 광고 제의가 들어왔을 때 굉장히 기뻤어요. 저희 아버지가 농협, 어머니가 은행원 출신이셨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반가웠고 부모님도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제일 열심히 보시는 게 새마을금고 TV예요. 하하하.

Q. 공제 모델로서 새마을금고의 공제 상품을 평가하신다면요? 또 공제 관련 자격증까지 따신 걸로 알고 있는데 관련 이야기를 해주세요.
새마을금고 공제의 장점이라면 언제든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을 꼽고 싶어요. 인터넷에서 가입하면 저렴하다 하지만 사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한테는 그 벽이 굉장히 높게 느껴지잖아요. 새마을금고 공제는 가까운 우리 동네 아무 곳에나 가서 상담하면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또 별도의 보험설계사가 같이 들어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폭넓은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가 금고 공제의 가장 특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말씀하셨듯 공제 모델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해요. 저 같은 경우는 광고 내용상 굳이 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먼저 나서서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제3보험을 두 달에 걸쳐서 다 땄어요. 물론 공부 자체가 쉽지 않았고 또 보험 같은 경우는 용어가 낯설고 어려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자격증을 취득하고 난 뒤에는 뭐랄까 ‘나도 이젠 설계사다’하는 자신감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광고에 임할 수 있게 돼서 뿌듯했습니다.

Q. 이번호 사보의 테마가 ‘일상을 떠나 여유를 즐겨봐’인데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바쁘게 살고 계시는 중에, 어떤 식으로 여유를 찾고 계신지 궁금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제3세계 음악도 즐기는데 특히 차 안이라는 공간에서 듣는 걸 참 좋아해요. 많은 곡들을 뷔페처럼 듣는 편인데, 듣다가 딱 꽂히는 음악이 있으면 유튜브에서 전곡을 찾아 듣기도 하죠. 또 가족과 여행도 종종 가는데 제 고향인 순천 여행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순천만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이기도 한데요. 순천만과 인근 낙안읍성민속마을은 꼭 한번 들러보시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쉼과 힐링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1박 2일 코스로 아주 훌륭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최근 다시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마지막 드라마를 끝낸 뒤에 주변에 여러 일들이 생겨서 연기에 대한 의욕을 갖기가 어려웠거든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금 연기에 대한 애착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게 느껴져요. 좋은 작품을 만나면 다시 연기자로 브라운관에서 뵙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려요.
새마을금고 공제 모델로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마을금고의 가족이 된 게 저는 물론 제 가족에게도 더없는 기쁨이자 자부심입니다. 또 새마을금고의 ESG경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새마을금고 ESG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십시오.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길 빕니다.

새마을금고 공제는 가까운 우리 동네 아무 곳에나 가서
상담하면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폭넓은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가 금고 공제의
가장 특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